SEGASEGA ASIA BLOG

NEWS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이 게임으로 즐겨라! #02
아시아판에만 엄선하여 수록된 4개의 타이틀을
마음껏 플레이하자!

2019.08.29

메가 드라이버가 사랑을 담아
~풍부한 경험의 고참 게임 라이터가
추천하는 타이틀을 소개~

 

총 42개 작품이 수록된 ‘메가 드라이브 미니’. 이 많은 게임 중에서 ‘뭐부터 플레이해야 할지 고민된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메가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메가 드라이버’이자 일본 게임 라이터 우마나미 레이 씨가 특별히 추천하는 타이틀들을 선정해서 연재합니다.

 

#02 아시아판에만 엄선하여 수록된 4개의 타이틀을 마음껏 플레이하자!

메가 드라이브 미니는 발매되는 나라와 지역별로 4개 버전(일본, 아시아, 북미, 유럽)이 출시되며, 일부 수록된 타이틀이 다르다. 그런 뜻에서 이번에는 아시아판에만 수록된 4개의 타이틀을 선정했다. 아시아 버전을 구매할 수 있는 그 지역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버밀리온>

메가 드라이브라고 하면 다양한 액션 게임과 슈팅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실제로도 그렇지만, 바꾸어 말하자면 두뇌형 게임 타이틀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다른 기종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RPG 게임은 서드 파티를 포함하더라도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세가가 1989년에 발매한 타이틀이 바로 《버밀리온》이다. 세가의 대표적 아케이드 게임 부문의 AM 제2 연구개발부(AM Research & Development #2)가 개발을 담당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아케이드 게임 《아웃런》이나 《애프터 버너》를 담당했던 부서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원수였던 황제를 쓰러뜨리기 위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8개의 반지를 찾아 마왕을 쓰러뜨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진지한 분위기의 전형적인 판타지 시나리오로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코믹한 대화들이 게임에 악센트를 더한다. 게다가 언어 설정을 영어로 변경하면 영어 메시지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게임 시스템의 특징적인 부분으로 씬마다 변화하는 시점을 들 수 있다. 거리에서는 스크롤하는 탑뷰(top view), 필드나 던전에서는 3D로 이루어진 일인칭 시점, 일반 몹과의 전투씬은 고정된 화면에서 실시간 액션, 보스와의 대결은 사이드 뷰(side view)를 채택해 과하다고 느낄 만큼 다양한 구성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질릴 틈을 주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는 바로 중후한 사운드이다. 당시 밴드 활동으로도 큰 인기를 떨쳤던 세가 사운드 팀인 “S.S.T. BAND”의 멤버가 작곡을 담당했다. 탄탄한 세계관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훌륭한 BGM들이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아웃런 2019》

세가라는 게임 제작사에 드라이빙 게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으로서 선보였던 《아웃런》은 레이싱을 통해 순위를 겨루지 않고 멋진 풍경과 음악을 즐기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골을 향해 달리는 방식으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메가 드라이브를 비롯해 다양한 콘솔 게임기에 이식되었다.

이러한 걸작의 이름이 붙은 타이틀이 1993년 메가 드라이브 전용으로 발매된 《아웃런 2019》이다. 이름처럼 게임 속 배경은 2019년이며, 그야말로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되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한 시간 내에 코스상의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여 골을 향해 달리는 기본적인 룰은 오리지널 《아웃런》과 동일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차량은 SF 풍 미래형 자동차이며, 최고 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면 285km/h에서 341km/h로 속도가 상승하기까지 한다! 그 상태로 주행을 하게 되면 코너를 돌지 못하고 밖으로 날아가 버리므로 브레이크를 확실하게 밟아가며 감속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웃런 2019》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한다면 다채로운 코스 표현일 것이다. 터널을 빠져나와 가드레일이 설치된 도로를 달리다 보면 머리 위로 구불구불 이어진 고가도로가 나타난다. 폴리곤 그래픽 이전에 발매했던 레이싱 게임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이러한 표현은 당시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다.

고층 빌딩에서부터 드넓은 초원, 거대 유적으로 변해가는 배경을 보고 있자면 ‘혹시 지금 미래의 가상 공간을 달리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빠른 속도감과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꼭 한번 즐겨 보기 바란다.

 

《에일리언 솔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메가 드라이브에는 액션 게임과 슈팅 게임 라인업이 풍부한데, 이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을 “메가 드라이버”라고 불렀다. 그런 메가 드라이버들에게 보내는 도전장이 바로 《에일리언 솔저》이다.

얼핏 일반적인 횡스크롤 형식의 액션 슈팅 게임처럼 보이지만, 이 타이틀의 가장 큰 특징은 45개체에 이르는 보스와 끊임없는 전투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전투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점프와 교체 가능한 4개의 샷, 적을 피해 이동하는 “ZERO TELEPORT(제로 텔레포트)”를 비롯해 적의 탄환을 상쇄하는 “COUNTER FORCE(카운터 포스)” 등의 기술을 조작해야 한다.

여기까지 설명을 듣고 나면 ‘좀 어려울 것 같은데’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는 것을 필자가 보증한다. 샷 에너지는 금세 고갈되고 적의 맹공격에 점점 체력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있자면, 마치 얇은 로프줄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듯한 긴장감마저 느껴진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분명 몇백 번도 넘게 엔딩을 보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겠지만, 그만큼 어제까지만 해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보스를 무찔렀을 때의 기분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성취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액션 게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올 클리어를 목표로 하길 바란다.

《에일리언 솔저》는 고도의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게임 명가 트레저가 개발했다. 하드 SF 풍에 섬뜩한 크리처 디자인, 1995년이라는 콘솔 게임기의 인기가 막바지에 달할 무렵에 발매되었다는 점에서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니만큼, 본 게임을 위해 아시아 버전의 메가 드라이브 미니를 구입하려고 하는 일본인이 있을 정도다. 본 게임을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지역에 계신 분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샤이닝 포스 2》

메가 드라이브용 SRPG로서 발매됨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샤이닝 포스》. 속편으로서 1993년에 선보인 타이틀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샤이닝 포스 2》이다. 이러한 《샤이닝 포스》 시리즈 1, 2편 모두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은 메가 드라이브 미니 아시아 버전만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기 시리즈의 속편이니만큼 동료들을 체스 말처럼 움직여서 적을 쓰러뜨린다는 기본적인 시스템은 동일하며,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량하고 게임 속도를 높여 기분 좋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

‘옛날 고대 유적에 봉인되어 있던 마왕의 봉인이 해제된다. 현자의 제자로 수행을 쌓아오던 주인공 검사(보우이)는 갑자기 나타난 어둠의 군단이 일으킨 전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만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마왕을 봉인하고 평화로운 고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동료를 찾아 각지를 모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샤이닝 포스 2》의 추천 포인트는 총 30명이 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엘프, 켄타우로스, 호빗 등 판타지 작품에서 많이 봐왔던 익숙한 종족들은 검사와 기사, 마술사 등의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는 지형에 상관없이 이동이 가능한 조인(鳥人)이나 튼튼한 골렘 등 독특한 캐릭터도 있다. 이런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려 적을 쓰러뜨리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처럼 개성적인 캐릭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본 게임의 묘미이기도 하다.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들의 디자이너는 바로 여러 유명 작품들을 담당했던 애니메이터 겸 만화가 SUEZEN이다. 동료들과의 모험에 초점을 둔 대중적인 시나리오와 어우러져 90년대 일본 판타지 특유의 매력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우마나미 레이.
(1990년대부터 게임 미디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게임 라이터. 발매일에 백화점에서 구입한 메가 드라이브는 지금도 소중한 보물이다)

 

 

타이틀명 :메가 드라이브 미니(Mega Drive Mini)
발매일 :2019년 9월 19일
수록 타이틀 수 :42 타이틀 예정
본체 사이즈 :가로 154mm, 세로 116mm, 높이 39mm
발매ㆍ판매 :주식회사 세가 게임스
게임 등급 :심의 예정
권리 표기 :©SEGA
공식 홈페이지 http://segagames.co.kr/mdmini/
아시아 포털 사이트 http://asia.sega.com/kr/
공식 FACEBOOK https://www.facebook.com/segapk

 


©SEGA ©1992 GAME ARTS ©extreme ©TOAPLAN Co., Ltd. ©TATSUJIN Co., Ltd. MUSIC©YUZO KOSHIRO ©TAITO CORPORATION 1986, 2019 ALL RIGHTS RESERVED. Tetris ® & © 1985~2019 and Tetris trade dress are owned by Tetris Holding. ORIGINAL GAME©LAT © 1993, 2019 Electronic Arts Inc. Road Rash is a trademark of Electronic Arts Inc. ©CAPCOM CO., LTD. 1988, 2019 ALL RIGHTS RESERVED. REPROGRAMMED GAME©SEGA ©MOTO KIKAKU. ©CAPCOM CO., LTD. 1989, 2019 ALL RIGHTS RESERVED. REPROGRAMMED GAME©SEGA ©CAPCOM CO., LTD. 1994, 2019 ALL RIGHTS RESERVED.© Disney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1992-2019 SUNSOFT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1993 SIMS